실업자 수는 1만 6천명 증가, 실업률은 3.7%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우리나라 취업자는 총 2,655만 2천명으로 2016년 대비 31만 7천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6%로 전년대비 0.5%p 상승했다.

취업자 및 고용률 추이를 살펴보면, 취업자 수는 2013년부터 꾸준히 전년 대비 증가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숙박 및 음식점업의 증가폭은 축소되었으나 도매 및 소매업의 증가 전환, 건설업이 증가폭 확대,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의 증가세 지속 등으로 전체 취업자 수가 전년대비 31만 7천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고용률도 최근 5년 간 꾸준히 증가해 2017년에는 66.6%를 기록했다.

2017년 연간 취업자 및 고용률 추이 (자료=통계청)
2017년 연간 취업자 및 고용률 추이 (자료=통계청)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 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66만 1천명(2.8%), 일용근로자는 3만명(2.1%) 각각 증가했으며, 임시근로자는 13만 1천명(-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실업자 수는 20~24세, 50대 등에서 감소했으나, 60세 이상, 25~29세, 30대에서 증가해 전년대비 1만 6천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20~24세, 50대 등에서 하락했으나 25~29시, 60세이상, 30대에서 상승해 전년과 같이 3.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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