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독일·인도·프랑스 등 27개국 대사에 신임장 수여 (사진=청와대)
文대통령, 독일·인도·프랑스 등 27개국 대사에 신임장 수여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8일(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정범구 주독일대사 등 27개국 신임 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이날 신임장 수여받은 신임 대사는 모두 27명으로 정범구 주독일대사, 신봉길 주인도대사, 최종문 주프랑스대사, 최규식 주헝가리대사, 이백만 주교황청대사, 신성순 주라오스대사, 최용환 주이스라엘대사, 조준혁 주페루대사, 한동만 주필리핀대사, 권해룡 주스위스대사, 최홍기 주터키대사, 이친범 주동티모르대사, 김상일 주멕시코대사, 이정규 주스웨덴대사, 황성연 주우루과이대사, 오낙영 주캄보디아대사, 곽성규 주파키스탄대사, 이헌 주스리랑카대사, 임기모 주아르헨티나대사, 조신희 주피지대사, 김영채 주아세안대사, 진기훈 주투르크메니스탄대사, 이상화 주미얀마대사, 최성수 주리비아대사, 임훈민 주에티오피아대사, 이영근 주에콰도르대사, 임상우 주마다가스카르대사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주독일대사, 주인도대사, 주프랑스대사, 주헝가리대사 순으로 신임장을 수여했으며, 대사 배우자와 모친에게는 꽃다발을 증정했다.

문 대통령은 신임 대사들에게 “대한민국해외공관장으로 부임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견문과 전문성이 있는 분들을 모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정혼란으로 생긴 외교 공백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워나가는 일과 외교다변화로 외교패러다임을 바꾸어내는 일을 당부 드린다. 외교는 기술이나 요행이 아니라 진심으로 상대국가와 국민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 생각하고 혼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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