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민이 주도하는 환경 개선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 지원 단체를 모집한다. 선정된 단체에는 사업별로 최대 3천만원, 총 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서울시에 소재한 비영리민간단체나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이며, 지정사업 6개 분야와 일반사업 중 선택할 수 있다.
일반사업은 지원 단체가 환경개선과 환경의식 증진을 위해 독창적인 사업을 제안,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이며 지정사업 6개 분야는 기후에너지, 대기, 생태, 자원순환, 환경보건, 환경교육 등이다.

서울시는 2017년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에서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및 모니터링, 일회용 위생용품 감축 사업 등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기후, 생태, 자원순환, 환경보건 4가지 분야의 총 28개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이상훈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사업과 관련해 “‘2018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은 시민들의 주도적인 참여와 실천을 통해 우리 활동 반경 내 생활 환경을 개선해나가는 사업으로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지원 단체 간의 원활한 협력으로 진행된다”며 “많은 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접수는 16일(화) 오전 9시부터 22일(월) 오후 18시까지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서울시는 △협력 세미나를 통한 정보공유 △공동 워크숍을 통한 사업 기획 및 수행 과정 컨설팅 △서울시 매체를 활용한 홍보 △공립기관 등 협력 지원 △건의사항에 대한 피드백 강화 등을 통해 녹색서울시민위원회-서울시-사업 수행단체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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