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영혼을 노래하다

 

미국의 셰익스피어라고도 불리는 에드거 앨런 포는 19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시인이자 소설가로 인간 내면의 공포를 최초로 다루며 현대적 장르를 개척했다. 그의 불우했던 어린시절부터 첫사랑과의 아픔, 그의 천재성을 시기한 사람들과의 대립 등 미궁 속에 빠진 인생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그의 복잡하고 수수께끼 같은 삶은 그린 작품이다.

그의 추리소설만큼 미스터리한 삶이 무대 위에 되살아난다. 특히 노우성 연출은 초연에서는 감춰져 있던 에드거 앨런 포의 내면 심리와 미스터리한 죽음을 극적으로 표현했고 영국 알란파슨스 프로젝트의 멤버로 알려진 에릭 울프슨은 에드거 앨런 포의 삶에서 영감을 받아, 천재 작가의 작품세계와 미스터리한 삶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그리고 이번 재연에서 강렬하고 아름다운 넘버들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김성수 음악감독의 아름다운 선율도 추가되어 독보적으로 뛰어난 음악성이 기대를 높인다.

애드거 앨런 포 역에는 김수용, 정동하·윤형렬·이창섭(BTOB), 그리스월드 역에는 최수형·에녹·정상윤·백형훈이 2016년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끈 초연에 이어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와 함께 1년 4개월 만에 귀환해 한 세기를 앞서간 천재이자 저주받은 시인 에드거 앨런 포의 일생을 무대 위에 그린다.

날짜 2018년 2월 4일까지
시간 화~금 20시, 토 15시, 19시 일·공휴일 14시, 18시
장소 광림아트센터 BBCH홀
문의 1577-3363
관람료 VIP석 120,000원, R석 100,000원, S석 80,000원, A석 60,000원
* 사진출처 _ 쇼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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