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ㆍ아르헨티나와 양해각서 체결

청소년분야 협력 약정국 전 세계 36개국으로 늘어

우리나라 청소년들과 유럽,중남미권 청소년들의 교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국가 간 양해각서가 체결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십과 국가 간 우호 증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여러 국가들과 약정을 체결하고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11월 21일에는 서울정부청사에서 슬로바키아 공화국 교육과학연구체육부와 청소년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아르헨티나 공화국과도 체결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정부와 슬로바키아 간 청소년교류 협력 약정은 지난 7월 이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성사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제 6차 아셈(ASEM)교육장관회의에 참석차 방한한 마르띠나 루비요바 슬로바키아 교육과학연구체육부 장관과 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은 현장에서 직접 만나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면담을 가졌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청소년대표단 상호 교류를 비롯해 청소년 분야 국제회의 및 세미나 초청, 청소년 분야 지식ㆍ정보 교환 등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 청소년 국가간 교류사업(자료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 청소년 국가간 교류사업(자료 여성가족부)

참가 청소년들은 5월에서 11월 중 10일 내외로 파견될 예정이며, 3월~4월경 국제교류네트워크 또는 여성가족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된다.

현재 정부와 약정을 체결한 11월 기준으로 아시아 10개국, 유럽 11개국, 중남미 4개국, 중동 및 아프리카 11개국 등 총 36개국이다.

한국 정부와 청소년교류 약정을 체결한 국가 현황 (자료 여성가족부)
한국 정부와 청소년교류 약정을 체결한 국가 현황 (자료 여성가족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슬로바키아 및 아르헨티나와의 양해각서 체결로, 유럽과 중남미 지역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현지 역사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한층 넓어지게 됐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인으로서 세계민주시민 의식과 국제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국제 청소년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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