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 북콘서트

<투머로우>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북콘서트’는 아버지와 마음이 멀어져 있는 분들을 위해 투머로우 기자들이 ‘아버지와 가까이’ 기획 캠페인을 준비했습니다. 2017년 5월 이음 센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7회에 걸쳐 공연했습니다. 카이스트를 비롯해 여러 대학교와 교육기관, 시청과 아트 홀에서 다양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주최했습니다.

그 동안 6,0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여해 공감토크를 나눴습니다.

‘투머로우 북콘서트’는 종이 지면 속에 숨어 있는 마음의 세계를 아카펠라, 어쿠스틱 공연, 뮤지컬, 마음을 울리는 감동 스토리와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표현되는 콘서트입니다. <북콘서트 시즌1> ‘그때는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어요’를 통해서는 대다수의 관객들이 지금 까지 알지 못했던 아버지의 깊은 사랑을 만나면서 행복을 느끼고 마음의 변화를 입었습니다.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버지가 자기를 미워해서 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하고 ‘아버지는 나를 사랑하지 않아.’ 하고 오해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북콘서트에 참석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때 내가 이해할 수 없었던 아버지의 마음, 그것이 사랑이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실제로 정예림(한체대) 씨는 “아버지를 많이 미워했지만 북콘서트를 보고 난 이후 아버지를 미워하지 않고 많이 좋아합니다.”라고 표현했습니다.

<투머로우> 북콘서트팀은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나쁘다고 느꼈던 오해가 풀리며, 아버지의 감춰진 사랑과 감사를 알게 되어 보람됩니다. 여러분도 북콘서트의 ‘맛’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부모님 그리고 주변사람들의 마음을 알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말만 듣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마음을 알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알고 나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나도 표현이 굉장히 서툰 사람이라 말을 잘 못하지만 지금 이 순간이 소중하게 느껴지고 부담스러운 말을 좀 꺼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수경

어제 아들과 아빠의 한바탕 전쟁 아닌 전쟁을 치룬 뒤라서 그런지 오늘 내용들이 제 가슴을 두드렸어요. 한편으로 온가족이 모여 앉아 대화로 풀어나갈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공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혜선

저에게 아버지는 슈퍼맨처럼 강하고 뭐든 다~하실 수 있는 그런분이셨어요. 그리고 언제나 그 자리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살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오늘 북콘서트를 보면서 아버지가 많이 외로우셨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슈퍼맨처럼 가족을 위해 힘들게 평생 일하시면서 내색도 안하시고 그런 아버지에게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라는 말을 왜 그리 아꼈을까요. 많은 생각을 하게해 주셨어요. 돌아오는 길에 아버지께 전화를 걸어 사랑한다는 진심을 전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이수임

북콘서트를 보면서 부모님, 가족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마음을 나눠서 따뜻하고 정겨운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저부터 다가가야겠다고 느꼈어요. 마음을 표현하면 관심을 갖게 된다는 좋은 교훈을 밑거름으로 삼아 실천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교훈에 감사드립니다~ 고정희

군 입대 전, 북콘서트 발표자가 아닌 참석자로 공연을 들으니 전혀 다른 느낌이었어요. 투머로우를 통해 가족끼리 이야기도 하고, 아빠와도 친하게 지내게 됐어요. 예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에요. 오늘 이곳에 오는데 아버지와 좀 다퉜어요. 아버지가 아들 손을 잡고 미용실 같이 가는 게 소원이었다고 하셔요. 그런 아버지의 마음을 모르고 머리를 잘랐어요. 아버지에 관한 체험담을 들었어요. 어렸을때 아버지가 결혼 반지 없어져도 딸이 아플까봐 딸 걱정한 아버지의 심경을 듣는데 울컥했어요. 저희 아버지도 자식에 대해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서 돈을 열심히 벌었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군 입대 하기 전에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북콘서트 화이팅! 신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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