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태풍 피해 복구 100만불 지원

제 23호 태풍 ‘담레이’가 베트남을 강타해 11월 10일 현재까지 82명이 사망하고 26명이 실종되었으며, 120,500여채의 가옥이 피해를 입는 등 심각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진 11월 5일자 cctv보도화면)
제 23호 태풍 ‘담레이’가 베트남을 강타해 11월 10일 현재까지 82명이 사망하고 26명이 실종되었으며, 120,500여채의 가옥이 피해를 입는 등 심각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진 11월 5일자 cctv보도화면)

60명 사망ㆍ26명 실종ㆍ가옥 12만여채 피해

정부가 지난 11월 4일 태풍 담레이(Damrey)로 인해 심각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베트남 중부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10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키로 결정했다.

AFP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제 23호 태풍 ‘담레이’가 베트남을 강타해 60명이 사망하고 26명이 실종되었으며, 120,500여채의 가옥이 피해를 입는 등 심각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오는 10일부터 APEC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인 베트남 중부도시 다낭에서도 강풍과 폭우로 행사 간판 등 여러 구조물이 파곤되는 피해가 속출했다.

정부 관계자는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명하며,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국가와 국민들의 피해 극복 노력에 동참하기 위한 인도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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