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셈(ASEM)교육장관회의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아시아ㆍ유럽 53개국 교육장관 등 200여명 참석
개최 10주년 맞이 교육협력 성과 짚고 비전 제시

제6차 ASEM 교육장관회의 개최국 공식 포스터(자료 교육부)
제6차 ASEM 교육장관회의 개최국 공식 포스터(자료 교육부)

세계 최대 지역 간 협의체 중 하나인 아셈(ASEM; 아시아-유럽 회의)에서 제3차 교육장관회의를 서울에서 개최된다. 교육부는 11월 21일 ‘제6차 아셈(ASEM) 교육장관회의‘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다.

아셈(ASEM) 교육장관회의는 아시아와 유럽 51개 국가(아시아 21, 유럽 30) 교육부 장관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사무국, 유럽연합(EU) 위원회가 참석하여 아시아와 유럽의 교육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제6차 아셈(ASEM) 교육장관회의’는 개최 10주년을 맞이하여 ‘다음 10년을 위한 협력 - 공동의 관점에서 효과적인 실천까지’라는 주제로 열린다. 각국 교육부 장관은 지난 10년간의 교육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10년의 비전도 제시해 보는 기회를 갖고, 회의 주요 의제인 4차 산업혁명 시대 청년 고용 증진과 아시아와 유럽의 인적 교류(학생, 교직원 등) 확대․촉진을 위한 교육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특히, 개최국인 한국은 아시아-유럽 간 교육협력 발전의 주도적 역할을 위해 아셈(ASEM) 교육협력 10년의 비전을 제시하는 ‘서울 선언’ 및 아시아-유럽 간 무크(MOOC) 공동 콘텐츠 개발 등을 내용으로 하는 ‘무크 이니셔티브(MOOC Initiative)‘를 추진하여 아시아-유럽 간 교육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최영한 아셈(ASEM) 교육장관회의 준비기획단장은 “이번 회의는 아셈(ASEM) 교육장관회의 개최 10년을 맞이하는 만큼, 10년 후의 아시아와 유럽 간 교육협력 비전과 성과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장관회의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투머로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