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오는 8일(수)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대응을 위한 한-카리브 협렵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7차 한-카리브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카리브 지역은 미국의 남동쪽, 멕시코의 서쪽 그리고 남아메리카의 북쪽에 위치한 카리브해의 섬 국가들로 이루어진 지역을 말한다.

이번 포럼에는 카리브지역 8개국과 카리브공동체(CARICOM)·카리브국가연합(ACS) 등에서 10명의 전문가가 방한하고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및 KOICA·농업진흥청 등 국제기구 및 국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카리브 지역의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현안을 풀기 위한 지혜를 모을 예정이다.

작년 열린 제6차 한-카리브 포럼에서 연설을 하고 있는 카리브국가연합(ACS) 사무총장 June Soomer (사진=외교부)
작년 열린 제6차 한-카리브 포럼에서 연설을 하고 있는 카리브국가연합(ACS) 사무총장 June Soomer (사진=외교부)

이번 포럼에는 카리브지역 8개국과 카리브공동체(CARICOM)·카리브국가연합(ACS) 등에서 10명의 전문가가 방한하고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및 KOICA·농업진흥청 등 국제기구 및 국내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카리브 지역의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현안의 해결책이 주제다.

한-카리브 포럼은 2011년부터 매년 카리브 국가 및 지역기구 대표를 초청해 한-카리브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정례 협의 채널이며, 지금까지 국제협력, 전자정부, 관광,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인 ‘기후변화와 식량안보’는 카리브 국가들이 당면한 주요 과제이며,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도 포함되어 있는 글로벌 이슈이다.

카리브 지역에는 가이아나 공화국 (Cooperative Republic of Guyana), 그레나다(Grenada), 도미니카 연방(Commonwealth of Dominica), 바베이도스 (Barbados), 바하마 (Commonwealth of The Bahamas), 세인트 루시아 (Saint Lucia),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St. Vincent and the Grenadines), 세인트키츠네비스 연방 (Federation of St. Kitts and Nevis), 수리남 공화국 (Republic of Suriname), 앤티가바부다 (Antigua and Barbuda), 자메이카 (Jamaica), 트리니다드토바고공화국 (Republic of Trinidad and Tobago), 아이티 공화국 (Republic of Haiti), 벨리즈 (Belize) 등의 국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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