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과 광안대교에서 개최되는 ‘부산 불꽃축제’가 올해에는 10월 28일(토) 저녁 8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본격적인 불꽃놀이 공연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사전 불꽃쇼와 불꽃 토크쇼 등 사전 행사가 마련됐다.

부산광역시는 ‘13회 부산 불꽃축제’가 ‘10월, 사랑의 세레나데’라는 주제로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사진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사진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불꽃놀이의 폭죽은 이기대 인근 해상에 띄운 바지선들과 광안리 해변, 동백섬 등 세 곳에서 쏘아 올려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장관을 연출하게 되며, 관객들이 여러 장소에서 불꽃놀이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광안대교에서는 ‘이구아수 폭포’, ‘나이아가라 폭포’ 등이 불꽃으로 연출돼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해외에서는 이탈리아 Parente사의 불꽃놀이팀이 초청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광안리 해변에 마련된 유료 좌석은 관광 상품 등으로 전석이 매진됐지만,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 등에서도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광안리 해변, 장산, 마린시티 영화의 거리, 미포, 삼익비치 아파트 인근, 남천항, 용호만, 이기대, 황령산, 민락수변공원, 누리마루 APEC 하우스(동백섬), 달맞이길, 금령산 전망대 등이 부산 불꽃축제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로 꼽히고 있다.

행사 당일인 28일에는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 교통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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