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총장 정홍섭)가 17일, ‘4차산업혁명연구센터’를 개소했으며, 이는 지능정보융합 기술의 고도화로 나타나는 국가 및 지역 사회의 새로운 쟁점에 대해 연구하고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3개 본부를 두고 디지털에이징, 신기술과의존, 스마트시티 등의 문제를 연구한다.
디지털에이징 연구본부는 우리사회가 직면한 고령화 문제에 대해 디지털융합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켜나간다.
신기술과의존 연구본부는 스마트폰, VR, AR, 웨어러블 컴퓨팅 등 신기술에 의존함으로써 나타나는 정신적 문제를 분석해 치유할 뿐만 아니라, 신기술을 선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균형 잡힌 디지털 생활을 지원한다.
스마트시티 연구본부는 도시재생 및 도시 활성화에 있어서 스마트기술을 적용하고, 나아가 공동체 혁신을 이룰 방법 등에 대해 연구 개발한다.
고영삼 4차산업혁명연구센터장은 “이제 신기술이 사회와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직접 뛰어들 기여토록 해야 한다”며 “개방, 공유, 참여의 정신으로 대학 외부의 전문가들도 최대한 활용해 일차적으로 부산의 가장 심각한 문제인 고령화 문제, 도시 활성화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산학연관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