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별 지역 먹거리 및 농특산물 장터, 이벤트 등
선선한 바람과 높고 푸른 하늘,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들판. 이 같은 가을 정취를 제대로 즐기기에 걷기여행만한 것이 없다. 느릿느릿 한 걸음 한 걸음씩 걸으며 풍요로운 풍경 속에 젖다보면 지친 마음도 달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올 가을 전국 곳곳에서 걸으면서 즐길 수 있는 ‘걷기 여행 축제’가 풍성하게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가을 여행주간(10월 21일~11월 5일)동안 ‘2017가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를 개최하고 시민들이 단풍구경도 하고 축제도 참여하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각 축제별로 즐길 수 있는 행사와 먹을거리, 살거리 등 푸드 트럭이나 특산물 장터를 운영하고 기념품도 제공해 도보여행에 즐거운 추억을 더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여행 축제는 10월 14일 강릉 올림픽 아리바우길(9코스) 걷기여행축제를 시작으로 △10월 21일(토) 평창 올림픽 아리바우길(6코스) 걷기여행축제 등 7곳 △10월 28일(토) 정선 올림픽 아리바우길(1코스) 걷기여행축제 등 12곳 △11월 4일(토) 부산 금정산성 18,845순라길 완공(복원)기념 걷기여행축제 등 3곳에서 개최된다.
문체부 금기형 관광정책국장은 “걷기여행은 고가의 장비나 비용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체류형 여행으로서 여행자의 심신의 치유와 회복은 물론 제주올레길의 사례에서 보듯이 길이 지나가는 마을들도 살아나게 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관광복지나 지역관광 활성화 측면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2017 가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의 자세한 일정 및 스케줄은 두루누비 홈페이지(www.durunub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