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가을, 전 세계 문화를 서울에서 체험해보는 문화예술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세계 각국에서 이주해 서울에 살고 있는 외국인주민들이 직접 커뮤니티 활동과 전통문화 행사를 개최하는 세계문화축제를 오는 9일(토)부터 10월 말까지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몽골의 전통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2017 서울몽골나담 축제』,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기획하고 예술가로서의 역량을 발굴하는 행사인『제6회 서울이주민예술제』, 프랑스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From France To Korea』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9월 23일(토)에는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부에노 서울, 사랑해요 라틴’ 행사가, 10월 21일(토)에는 구로문화회관에서 ‘한․중 국제문화교류 서울페스티벌’ 등이 진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선선해진 가을 주말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세계문화를 체험하며 내외국인이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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