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우리나라에서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도시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4일 발표한 ‘2017 행정자치통계연보’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국 평균연령은 41세로 남성은 39.8세, 여성은 42.2세로 나타났다.

시도별 평균연령은 세종특별자치시가 36.8세로 가장 낮았고, 전라남도가 44.5세로 가장 높았다. 서울 41.2세, 대구 41.1세, 부산 42.8세로 주요 광역시는 전국 평균연령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천(39.9), 대전(39.5), 울산(38.9), 광주(39.0) 등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2016년 말 주민등록인구수는 5,169만6,216명으로 전년대비 0.3% 증가하였으며, 세대당인구수는 2.43명으로 전년 대비 0.02명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세종, 충남, 인천, 제주, 경남, 충북, 강원 순으로 인구가 늘었고, 나머지 지역은 인구가 감소했다.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경기로 전년대비 19만4,174명이 증가한 반면, 서울은 9만1,565명이 감소해 인구가 가장 많이 준 지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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