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가 공학 및 바이오 분야 연구·교육에 필요한 최첨단 장비와 설비를 갖춘 ‘테크 공동기기원’과 ‘바이오 공동기기원’을 오픈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연구와 교육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설립된 두 기원은 향후 교수와 학생들이 첨단 고가 장비를 자유롭게 활용하여 창의적 연구와 교육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 공동기기원에는 조직세포 연구에 이용되는 ‘초고해상도 공초점 레이저 현미경’을 비롯, 유해물질 정량분석에 쓰이는 ‘고분해능 오비트랩 질량분석기’, 세포조직을 60만 배 이상으로 확대해 관찰할 수 있는 ‘투과전자현미경’ 등이 설치됐다.
이 외에도 형광도립 현미경 시스템, 유세포 분석기, 투과전자 현미경, 핵자기 공명 분광기, 조지방 분석기, 전자동 건식 생화학 분석기, 실시간 유전자 증폭기 등 10여대의 장비가 들어섰다.
테크 공동기기원에는 미세구조분석실, 표면분석실, 분광분석실, 물성분석실, 크로마토그래피실 등 각종 공학장비가 설치되었으며 향후 학부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기분석 및 실습’ 등의 교과목을 개발하고 대학원생을 위한 ‘공동기기 워크샵’도 개최할 예정이다.
건국대 공동기기원은 교내 교수와 학부생, 대학원생, 연구원 등은 물론 다른 연구기관과 대학에도 개방되며 기기 사용 예약과 승인 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건국대, 공학·바이오 분야 최첨단 장비 갖춘 '공동기기원' 2곳 오픈
- 입력 2017.09.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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