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박물관이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문화강좌를 마련한다.

이번 강좌는 9월 14일(목) 오후 2시 영남대 박물관 강당에서 정인성 영남대 교수의 ‘일본의 상징 야요이 청동기의 번성과 한국 청동기’란 주제로 첫 문을 연다.

이어 ‘일본의 대중문화’(김효진 서울대 교수), ‘만들어진 역사, 만들어진 미술’(임남수 영남대 교수), ‘지역을 기록한 일본인들, 스토리텔링의 가능성’(최범순 영남대 교수), ‘마을 만들기: 일본의 전통과 현대’(홍성흡 전남대 교수), ‘고고학으로 본 고대 한·일 관계’(박천수 경북대 교수), ‘한국과 일본의 과거사 문제와 현재성’(조명근 영남대 교수), ‘신사(神社)와 일본인’(박규태 한양대 교수), ‘제국의 바다 식민의 바다: 일본의 해양강국으로 가는 길’(주강현 제주대 교수), ‘일본 문학을 통해 본 한국과 한국인’(이원희 영남대 교수) 등을 주제로 오는 12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진행된다. 10월 11월에는 국내 현장답사도 총 2회 진행될 예정이다.

영남대 박물관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개설한 이번 강좌를 통해 일본을 분쟁과 갈등의 대상이 아니라 상생의 대상으로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료는 18만원이며 수강신청은 9월 14일까지 영남대 박물관으로 전화(810-1710~1)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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