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늘어 선 노란 지붕이 인상적인 ‘덕수궁페어샵’이 한여름 휴장을 마치고 8월 31일(목)부터 11월 4일(토)까지 재개장한다.

서울시가 오는 31일(목)부터 11월 4일(토)까지 '덕수궁페어샵'을 재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서울시
서울시가 오는 31일(목)부터 11월 4일(토)까지 '덕수궁페어샵'을 재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서울시

매주 목·금·토(11시~18시) 대한문에서 원형분수대에 이르는 덕수궁길에서 열리는 하반기 ‘덕수궁페어샵’은 추석연휴와 중구 정동야행 행사 등의 일정으로 10월에는 개장하지 않는다. 9월 9일(토)부터는 매주 토요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덕수궁피크닉’이 진행될 예정이다.

‘덕수궁 피크닉’이 열리는 매주 토요일에는 차량 통행을 통제하여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느긋하게 덕수궁돌담길을 거닐 수 있다. 퀴즈풀기, 전통의상체험, 도자기 제작 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매주 토요일 12시 20분에는 어쿠스틱 공연, 클라니넷 연주 등의 음악공연을, 3시에는 마술 등의 퍼포먼스 공연을 서소문별관 주차장 건너편 등에서 함께 즐길 수 있다.

덕수궁페어샵에는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의 사회적경제기업과 여성·청년창업기업, 소셜벤처 등 사회적 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홈페이지: www.market-factory.com /신청문의: 070-7596-7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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