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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교육,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Mini Interview
김민영 기자 | 승인 2017.08.30 12:23

파라과이 교육과학부 장관 엔리케 리에라 에스쿠데로
Enrique Riera Escudero

 

기술과 전통이 잘 융합된 한국을 방문하게 된 것이 환상적이었습니다. 제7회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에서 저는 청소년 문제에 대해 3가지 해결책을 발표했습니다. 첫 번째는 학생들이 너무 바쁘게 살아서 가족과 멀어지고 있어서 무엇이 중요한지 잊고 사는 부분을 언급했어요. 두 번째는 기술과 마인드가 같이 발전해야 하는 점을 이야기했어요. 기술은 아주 빨리 발전하는데 사람의 마인드는 형성된 그대로 평생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사귀고 협력하고 배려심을 가지고 존중하는, 그런 마음이 중요하다고 발표했어요. 세 번째는 나라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장관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청소년들을 가르쳐야 하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좋은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교육 시스템도 만들어야 하죠.

파라과이는 7천만 인구 중 60%가 35세 미만으로 청년들이 아주 많은 나라이지요. 하지만 청소년들이 실제로 자신이 어디서 왔는지 관심이 없고 자신이 사는 집, 운전하는 자동차, 휴대폰, 시계 등 눈에 보이는 것에 치중하며 삽니다. 상대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보다 얼마나 소유하고 있는지를 주목합니다. 진정으로 부유한 사람은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니라 가장 덜 필요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젊은이들을 위한 ‘마인드 교육’이 정말 필요합니다.

 

 

당신에게 , 영감을 주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나미비아 고등교육부 부장관 레베카 카피티레 은조제-오조
Rebecca Kapitire Ndjoze-Ojo

 

저는 학교에 다닌 적이 없는, 글을 읽지도 못하고 쓰지도 못하는 어머니 밑에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그런 어머니는 제가 교육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설 수 있도록 가장 큰 영감을 주셨습니다. 특히 8명의 형제 자매와 저는 어머니를 교수님으로 여기면서 컸어요. 어머니의 재치와 이해력에 놀라면서요. 어머니는 우리 형제 자매들을 모두 대학에 보냈고, 석박사 학위를 가질 수 있도록 졸업시켰어요.

여러분에게 한번 물어볼게요. 당신에게 가장 영감을 주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사람들은 종종 멀리서 답을 찾기 위해 눈을 감습니다. 저에게는 어머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머니에게서 올바른 마음을 잘 듣고, 배운 사람들은 내일의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실되고 깊은 사고를 통해, 마음 속 깊고 순수한 생각을 토대로 변화하시길 바랍니다.

 

마인드가 없는 사람은 지식을 쌓아도 쓸모가 없습니다
감비아 교육부 장관 클라우디아나 아요 콜레
Claudiana Ayo Cole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폭력, 가난, 질병 가운데 태어납니다. 전쟁과 실업, 알코올 중독, 약 남용, 실업 등 교육과 직업의 기회를 잃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감비아 인구 60% 이상이 청소년인데, 그들의 에너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쓰도록 해 주고 싶습니다. 청소년들이 위험, 비행, 중범죄 등에 처하게 되는 요소가 무엇인지, 그들을 보호할 수 있는 요소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쾌활한 환경 안에서 자라고, 격려, 건강한 믿음, 명확한 기준을 가진 부모나 롤 모델을 만난다면 부정적인 환경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식 위주의 교육만으로는 안 됩니다. 마인드교육이 병행되어야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마인드가 없는 사람은 지식을 쌓아도 아무 쓸모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월드캠프는 청소년들을 위하는, 굉장히 혁신적인 캠프입니다.

 

모잠비크 국민을 위해, 일해 주길 바랍니다
모잠비크 법무부 차관 아를린도 알베르토 랑가
Arlindo Alberto Langa

 

IYF가 모잠비크의 여러 학교와 교육기관, 공공기관에서 모잠비크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교도소 수감자들의 자세와 마음을 바꾸는 일을 함께해 주기를 바랍니다. 수감자들을 위한 기술, 직업 교육도 해주었으면 합니다. 마인드 교육을 통해 모잠비크 사람들의 거칠고 폭력적인 행동을 다스려 주셨으면 합니다. IYF와 함께 교도소 수감자들의 마음에 소망을 심어줌으로써 그들의 삶을 갱생시키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Who is he?
22살 때 대학 공부와 일을 병행하면서 바쁜 시절을 보낸 그는 오스트리아와 영국 등 해외에서 공부하며 20년 넘게 대학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재정부, 관광부 등에서 공직자 생활을 했고, 2001~9년에는 대법원장의 고문을 지내기도 했다.

김민영 기자  press1002@itmorro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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