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원도 양양의 인구해변과 휴휴암을 소개해 드립니다.

양양은 초행길이라서 택시 기사님께 어디를 가 봐야 좋을지 물어봤습니다. 휴휴암을 추천해 주시더군요.

사진을 찍는다 하니 기사님이 인구해변에서 부터 휴휴암까지 걸어가면서 사진을 찍어보라고 권해 주십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전 일사병으로 쓰러질 뻔했습니다. ^^ 전 그날 왜 아랍 사람들이 머리에 수건을 둘러메고 다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인구해변에는 아름다운 바위와 깨끗한 바다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좋은 산책길이 있습니다.

바위산 위에는 죽도정이라는 정자가 있습니다. 아침에 해 뜰 때 걸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걷는 길에 괴이한 바위도 보이고 구멍 뚫린 암벽도 보입니다.

사진으로 여러 장 담아는 봤습니다만 보여 드릴 만한 사진은 몇 장 담지 못하였습니다.


 


 
 

 

인구해수욕장에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사람들에게 아직 많이 알려진 곳이 아니라서 한가하고 사람도 많지 않다고 합니다.


 


 
 

 

휴휴암을 향해 걷다 쇼윈도에 비친 모습을 보고 어이가 없어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비 올 때 카메라에 씌우는 레인 커버를 머리에 쓰고 카메라는 수건으로 돌돌 말았습니다. ^^;;


 


 
 

 

이 빨간 슬리퍼는

저 빨간 등대가 고향인가 봅니다.


 


 
 

 

목이 아름다운 새님도 바다를 즐기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이렇게 보니 한적하고 시원해 보입니다.
 

 


 
 

 

휴휴암에는 동굴 암자가 제일 먼저 반겨줍니다.

신을 벗고 들어가니 냉장고 속을 들어온 듯 시원하고 쾌적합니다.


 


 
 

 

휴휴암은 부산의 해동용궁사가 생각나는 절입니다.

용궁사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바다와 인접해 있어 전망도 좋고 시원한 바람이 계속 불어옵니다.


 


 
 

 

휴휴암 인증샷입니다.

만약 가시면 이 사진을 담지 않으실 수 없을 겁니다.

 




 
 


 

저 배에 챙이 큰 모자를 쓴 아가씨가 올라가 앉아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며

쉬고 있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휴휴암의 해변은 정말 물이 깨끗합니다.


 


 
 

 

 

휴휴암에는 비구니 스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절을 떠나기전 스님들 사진을 찍어보려 한참을 기다리고 따라다녔습니다.

밀짚모자를 쓰신 참 고우신 비구니 스님 찍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인구해수욕장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인구리에 있는 해수욕장.대나무가 울창한 죽도라는 섬을 중심으로 북쪽이 ...

생활과 레저 > 관광 > 관광지 > 해수욕장 및 해...

출처 : 두산백과사전 EnCyber

 

 

 

주문진항에서 약 15킬로 정도에 있습니다. 강원도 양양에서는 드문 철조망 없는 해변을 갖고 있습니다.

물도 깨끗하고 바위도 아름다운 참 멋진 해변입니다. 휴휴암으로 걷는 길은 약 2~3킬로 정도로 멀지는 않지만, 여름 낮에 걷기에는 좀 부담스럽습니다.

너무 날이 더우면 피사체에 시선을 집중할 수 없다는 것도 배운 고마운 출사였습니다. 이걸로 지난 주문진 사진은 마감하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웃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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