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7 방송미디어 직업 체험전’이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개최하는 이번 체험전은 8월 18일(금)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진행된다.

특히 방송·영상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 등 청소년들에게 방송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진로상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토크콘서트, 진로특강, 직업상담 부스, 창의콘텐츠 프로젝트 발표회, 체험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토크콘서트와 진로특강에서는 조승연 작가(JTBC, “차이나는 클라스” 출연)와 진모영 PD(“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 연출) 등 전문가들이 미디어 동향과 방송직업 전망을 소개하고, 진로·직업 선택에 대한 경험에 대해 학생들과 대화할 예정이다.

진로상담 부스에서는 아나운서‧PD‧방송작가‧성우 등 방송제작 직종별 28개의 부스에 현직 전문가 멘토단을 배정하여, 방송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학과 방송 직업 선택을 위한 가이드, 취업 준비 요령과 노하우 등을 1:1 상담한다.

방송특성화고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촬영‧편집한 영상의 경연대회인 ‘창의콘텐츠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 팀이 한 달간의 제작‧발표 훈련을 거쳐 체험전 당일 멘토단의 심사를 통해 우수 팀을 선발‧시상한다.

이 밖에도 플립북 제작, 드론을 활용한 미션 수행, 가상현실(VR) 생중계 제작과정 소개 등 행사 참가자가 자유롭게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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