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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답은 인성교육!The 5th WORLD EDUCATION LEADERS FORUM
김성훈 기자 | 승인 2017.08.14 15:22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세계 각국이 치열한 노력을 경주하는 시대다. 하지만 이번 포럼에 참가한 총장들이 입을 모아 강조한 것은 바로 인성교육의 중요성이었다.

 

도덕성, 자제심, 배려심 길러주는 인성교육의 중요성
피지국립대학교 총장 니겔 힐리

남태평양의 섬나라였던 피지는 오늘날 급속한 도시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공부를 하거나 일자리를 찾으러 대도시로 떠납니다.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고 누구나 초고속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되면서 기존의 사회질서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젊은이들은 어른이나 다른 가족들과 떨어져 살게 되면서 과거와 달리 그들의 마음을 다스려 줄 존재가 사라지고 마는 것입니다.

가족과의 연결은 차단되는 반면 물질적인 세계에는 점점 더 많이 노출됩니다. 따라서 이들에게 도덕성, 자제심, 타인을 향한 배려를 심어줄 수 있는 인성교육은 점점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인성교육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기술보다 항상 사람이 먼저다
인도 아차라야-나갈주나 대학교 학장 라자 수르야

4차 산업혁명은 인간의 마음과 영혼을 말살하고 로봇 같은 존재로 전락시킬 잠재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창의성, 공감능력, 책임의식 같은 가치관을 청소년들에게 심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공동체 의식과 도덕적 의식을 갖게 하고 인간성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결국 모든 것은 인간성이라는 가치로 귀결됩니다. 그 가치관을 확실하게 그리고 널리 보급하는 일이야말로 우리의 의무인 것입니다.

 

인성이 빠진 삶은 있을 수 없다
르완다 관광기술경영대 총장 카베라 칼릭스테

인성은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을 선사하고 우리를 발전시키는 유일한 가치입니다.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면 우리가 살고 일하고 서로를 대하는 방식이 변화할 것입니다. 정부는 학생들에게 배려, 정직, 공정성, 책임감 등과 같은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계획적이고 적극적인 인성교육 및 청소년 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창의력, 비판적 사고, 의사소통 기술, 유연성, 윤리 등을 갖춘 사람이 미래의 지도자가 될 것입니다. 물질만능주의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은 언젠가는 반드시 좌절하고 진정 행복한 삶을 성취하는 데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 사람의 삶을 밝혀주고 진정한 성취로 이끌어주는 도덕적 교육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인성이 빠진 삶은 있을 수 없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은 기술이 아닌 마음
페루 라스 아메리카스대 총장 루이스 우르타도 발렌시아

매년 새학기 첫날, 저는 저희 라스 아메리카스대 학생들 수백 명에게 이렇게 가르칩니다. ‘훌륭한 인재가 되려면 지식과 기술뿐만 아니라 가치관과 신념을 갖춰야 한다. 그래야 사회에 봉사하는 직업인이 될 수 있다’고 말입니다.

저는 젊은이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다음과 같은 자질들을 갖춰야 한다고 봅니다. 기분이 나쁘더라도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감정조절’, 역경에 맞서는 ‘기업가 정신’, ‘적극적인 소통’, ‘지식의 실천’, ‘긍정적인 태도’, ‘노력’ 등이 그것입니다.

과학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인류는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4차 혁명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4차 혁명의 중심은 과학기술이 아닌, 인간의 감성과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김성훈 기자  kimkija@itomorro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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