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과 함께하는 희망 가득한 이야기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은 지난 5월 17일 수요일, 제9회 한국장학재단 수기·UCC 공모전 수상작 74편을 선정하여, 교육부 장관 상장 및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하였다.

 

3월 31일까지 진행된 제9회 한국장학재단 수기, UCC 공모전에는 장학금·학자금 대출 수혜 및 멘토링 참여 수기와 다양한 UCC가 총 1,031건 접수되었다. 정부 지원으로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하며 꿈과 희망을 찾거나, 재능봉사를 통해 대학생 멘토들이 경험한 나눔사례는 수기집으로 제작되어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종합 대상을 수상한 학자금 부문의 학부모 김민정 씨(45세)는 “마음의 상처로 세상과 단절된 아이가 당당하게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정부지원 장학금 덕분이었다”며, “인문 100년 장학금은 장학금 그 이상의 의미로, 우리 아이가 일상의 삶을 살 수 있게 자존감을 회복시켜준 한국장학재단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문화학생 멘토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나준엽 씨(경북대)는 “엄마가 필리핀 사람인 초등학생 종혁이에게 ‘어떤 씨앗을 심어줄까’라는 마음가짐으로 멘토링을 시작하였다”며, “평소 종혁이가 해보지 못했던 미술관·공연 관람, 태권도 연습, 햄버거 세트 먹기 등을 함께 해나가며 ‘선생님 만날 날만 기다린다’는 아이의 메시지에 으쓱하기도 했고, 교육의 힘에 대한 감사와 인연의 소중함을 느낀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안양옥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실현해 가는 대학생과 자녀들의 꿈을 위한 부모님들의 무한한 사랑이 담긴 사연은 감동적이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신설한 UCC 부문에서는 대학생들의 통통 튀는 참신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 영상을 많이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등 대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대학생들이 멘토링을 통해 다시 초·중·고교생에게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부문별 주요 수상자>

① 학자금 부문

◆ 종합대상: 김민정(학부모)
◆ 최우수상(3명): 하상민(가천대), 이승민(동아방송예술대), 신현아(학부모)
◆ 우수상(8명): 박혜미(경희대), 김수형(건양대), 사랑(서울여대), 남궁연(순천대), 정의정(동국대), 이연서 (학부모), 남광우(학부모), 유난경(학부모)
◆ 장려상(12명): 박혜민(한양사이버대) 외 11명

② 다문화학생 멘토링 부문

◆ 최우수상(4명): 나준엽(경북대), 김려경(충북대), 서정숙(차동초교), 유은미(부산디지털대)
◆ 우수상(7명): 김민주(차의과학대), 김유정(청주교대), 박종우(선문대), 박서진(계명대), 최예슬(신한대), 이정규(상지여고), 박우연(금부초교)
◆ 장려상(16명): 이다혜(중앙대) 외 15명

③ 대학생 재능봉사캠프 부문

◆ 최우수상(3명): 신지수(강원대), 청(김수민 외 5명), 송채현(서울여대)
◆ 우수상(5명): 정운중(가톨릭대), 조인태(진주교대), 김도희(세종대), C&F(신형재 외 5명), 이민지(협성대)
◆ 장려상(6명): 박은해(동국대)외 5명

④ 대학생 청소년 교육지원 부문

◆ 최우수상(1명): 조영서(동아대)
◆ 우수상(3명): 박보은(서울시립대), 김신회(연세대 원주), 서영상(서울시립대)
◆ 장려상(5명): 이지혁(목포대)외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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