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가 미래 기후변화 시대를 이끌어갈 공학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한양대는 오는 26일(월)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녹색기술센터와 함께 ‘기후변화·기술 고등인력 양성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정래권 전 기후변화대사, 최윤억 미래부 기후기술협력팀장, 이관영 고려대 교수, 최치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기술사업단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파리기후협정 탈퇴 선언으로 인해 세계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 시대를 이끌어 갈 공학기술 기반의 인재 양성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포럼으로 평가된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으로 진행된 정책 연구 (과제명 : 기후기술·기후변화 종합 고등인력 양성 방안 연구) 결과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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