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북카페 '별책'을 오픈했다.
영남대 출판부 건물 2층에 문을 연 ‘별책’은 대학 구성원과 일반인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간단한 음료도 제공된다.
북카페 '별책'은 도서 전시 및 홍보, 책 관련 전시회 개최, 북 콘서트, 저자와의 대화, 출판 관련 각종 자료 제공, 독서 강좌 등 대학 출판부와 연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학생들의 소규모 독서모임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남대 출판부는 22일 오후 3시 ‘별책’ 오픈을 기념해 ‘한국과 일본 대학 출판부 도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30일까지 북까페 내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과 일본의 50여개 대학 출판부에서 발간한 약 1천종의 도서 2천여 권이 전시된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별책’은 작고 소박한 공간으로 문을 열었지만, 그 어떤 공간보다 마음의 양식을 많이 채울 수 있는 공간”이라면서 “학생들이 마음의 여유를 갖고 그윽한 책 향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북카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