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가 청년층의 귀농귀촌 지원을 위해 ‘농업방제용 드론 조종자 양성과정’을 신규 개설했다.

국토교통부 초경량비행장치 전문교육기관인 한국항공대학교가 ‘농업방제용 드론 조종자 양성과정’을 신설하고 올해 7월부터 국가자격 취득을 위한 비행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한국항공대
국토교통부 초경량비행장치 전문교육기관인 한국항공대학교가 ‘농업방제용 드론 조종자 양성과정’을 신설하고 올해 7월부터 국가자격 취득을 위한 비행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한국항공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귀농귀촌교육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만 40세 미만 청년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 과정은, 귀농귀촌 설계를 위한 필수 지식 습득부터 농업방제용 드론 조종자 국가자격 취득까지 연계한 일체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교육생들은 먼저 귀농귀촌에 대한 정부정책, 우수·실패사례, 기초소양 등 귀농기초교육을 수강한 후에, 농업방제용 드론 조종자 국가자격 취득을 위해 전문적인 드론 조종자 교육을 받는다. 현행법 상 12kg을 초과하는 농업용 드론을 운영하려면 국가자격 취득이 필수적인데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실기시험에 합격하면 국가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1978년 1월 이후 출생자 가운데 운전면허 2종 보통 이상의 신체 기준을 보유한 귀농귀촌 희망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올해 7월과 8월에 2개 차수로 구분하여 교육을 진행하며, 차수별 교육은 귀농기초교육 16시간, 드론 조종자 교육 136시간 등 약 4주간의 비합숙교육 일정으로 진행된다.

교재비를 포함한 교육비는 모두 무료이며, 이달 14일까지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선발방법 및 일정은 한국항공대 비행교육원 홈페이지(www.kau.ac.kr/ftc)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 02-300-0328, kwk2001@ka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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