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가 지역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을 후원하기 위한 ‘남서울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화)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교직원과 학생 총 100여 명이 기증한 500여 물품들이 판매되었으며, 판매 수익금은 천안시 사회복지시설과 다문화가정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남서울대 외국인유학생 10여 명이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 전통 부채춤을 선보였고, 실용음악학과의 미니 콘서트, 유리세라믹디자인학과의 도자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었다.

특히 이날 바자회를 준비한 사회복지학과에서는 그동안 공강 시간을 활용해 만들어온 과테말라 전통인형 ‘걱정인형’과 ‘실 팔찌’를 판매해 후원금을 조성했고, 바자회에 참여한 지역 내 중소기업과 단체 역시 가공식품 및 장신구 등을 판매하여 수익금 일부를 이웃돕기 후원금으로 써달라며 대학에 전달했다.

사회복지학과장 최소연 교수는 “우리대학의 바자회가 이웃사랑 실천의 장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학의 구성원과 지역 단체 및 기업의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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