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가 지난 23일(화) 러시아연구소 서울사무소에서 러시아 명문대학인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 한국대표부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가 국제 협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중국, 미국, 프랑스 4개 나라에 대표부 개설을 결정함에 따라, 국내 대학 중에서는 한국외대가 유치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크로파체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 총장을 비롯해 티모닌 주한 러시아 대사, 김인철 총장 등 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국대표부는 향후 양 대학의 홍보 활동을 포함, 공동국제학술대회 개최, 학술 서적 발간 등의 교류 제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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