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6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재학 중인 경북대학교가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외국인 유학생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대가 17일부터 사흘간 '외국인 유학생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경북대
경북대가 17일부터 사흘간 '외국인 유학생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경북대

 이번 행사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 민속놀이, 국제화프로그램 설명, 글로벌먹거리 장터, 국제시장, 취업캠프, 남북하나통일예술단 및 변검 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가별 부스를 설치해 민속품과 소품 등을 물물교환하거나 판매한 국제시장이 재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국제시장과 글로벌먹거리 장터를 통해 발생되는 수익금 중 일부는 다문화 가정이나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이유미 경북대 국제교류처장은 “1,6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은 물론, 지역 다문화 가정을 초대해 경북대 구성원 및 지역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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