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7월 16일까지
시간 화~금 8시, 토 3시, 7시, 일·공휴일 2시, 6시
장소 JTN 아트홀 1관
문의 02-548-0597~8
관람료 일반석 55,000원

 

지난 2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사업인 ‘창작산실’ 뮤지컬 우수신작으로 트라이아웃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뮤지컬 ‘광염 소나타’가 본 공연으로 돌아왔다. 이미 트라이아웃 공연 당시부터 ‘신선한 소재의 스릴러 뮤지컬 탄생’이란 호평을 받으며 2주 간의 공연을 매진 사례로 기록해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의 저력을 입증했다.


김동인의 소설 <광염 소나타>에서 모티브를 얻어 창작된 작품으로 우연히 목격한 죽음을 계기로 살인을 하면 할수록 놀라운 악상이 떠오르는 비운의 천재 작곡가를 소재로 했다. 스릴러 뮤지컬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 뒤에 숨겨진 파멸이란 반전을 통해 관객들에게 진정한 예술의 의미를 묻는다.


특히 각자 다른 욕망을 가진 세 사람이 만들어가는 밀도 높은 연기와 현악 3중주로 이루어진 라이브 연주가 만들어내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넘버의 향연은 이 공연의 백미로 꼽힌다. 죽음에 다가설수록 아름다운 곡을 완성시켜가는 작곡가J 역에 박한근·문태유, 천재적 재능을 타고난 작곡가 S 역에 유승현·김지철, 성공을 위해 J를 파멸로 이끄는 클래식계 저명한 교수 K 역에 김수용·이선근이 강렬한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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