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가 오는 10일(수) 졸업작품 발표회를 연다.

동아대는 8일, 올해로 32회를 맞는 패션디자인학과 졸업작품 발표회가 해운대 그랜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학생 53명의 졸업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발표회는 작품제작뿐 아니라 패션쇼 기획, 연출, 무대, 조명, 모델 등 전 분야에 학생들이 참여했다.

패션쇼는 ‘한 발의 총성’, ‘공허’, ‘재구성’ 등 11개 스테이지로 구성되며, 25명의 학생 모델이 무대에 선다. 이외에도 3D 프린팅을 활용한 텍스타일 디자인 개발, 니트와 프랑스자수 기법을 적용한 패션제품 개발, 패스트패션 등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쓴 논문 10여 편이 전시된다.

발표회 총연출을 맡은 조대환(패션디자인학과 4) 학생은 “이번 발표회는 모든 부분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일을 진행하기 때문에 의미가 남다르며 교수님들이 많은 것을 지도해주셨고, 스태프들 역시 책임을 다해줘서 잘 준비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수업만으로는 얻기 힘든 큰 배움을 얻었다”고 전했다.  

동아대 패션디자인학과 졸업작품 발표회 포스터./ 사진 제공=동아대
동아대 패션디자인학과 졸업작품 발표회 포스터./ 사진 제공=동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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