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류산업의 해외진출을 도모하고 물류서비스 개선을 위한 '국제물류산업전'이 4월 18일(화)부터 21(금)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 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와 경연전람이 주최하며, 물류 서비스 및 장비, 자동화 시스템 등 물류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B2B 전시회로 ‘운송 및 유통서비스, 물류 자동화시스템, 보관설비, 운송장비, 콜드체인 솔루션, 물류 IT’ 등 다양한 분야가 선보일 예정이다. 
  
CJ대한통운, 천일정기화물자동차,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씨스존에서 물류 R&D 기술을 전시하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고고밴코리아, 메쉬코리아 등 스타트업 기업에서는 물류 솔루션을 선보인다. SK텔레콤, 한국비즈넷, 커브서프로그 등은 물류산업에 적용되는 IT기술을 전시한다. 

△운송서비스 △물류IT △장비 △자동화설비 △보관설비 △파렛트/컨테이너 △물류창고시설 외에도 물류 소프트웨어, AGV, 물류장비부품, 운송포장 등 분야에 걸쳐 120여개 사가 5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제물류산업전 부스 전경./ 사진 제공=경연전람
지난해 국제물류산업전 부스 전경./ 사진 제공=경연전람

또한 국내물류산업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수출을 지원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국토부와 한국통합물류협회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물류/투자환경 설명회와 철도를 활용한 중앙아시아 진출전략 설명회를 1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일에는 국내외 대표물류기업과 스타트업기업이 참가하는 물류서비스 기업설명회, 20일에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하여 우수인재의 물류분야 유입을 유도하고 물류분야 진출희망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18~19일에는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주관으로 ‘2017 춘계학술대회’가 개최되고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주관 한중일 포럼은 19일 개최된다. 

전시회를 방문할 계획이 있는 국내외 유저, 바이어들은 전시회 홈페이지에서 사전관람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비즈니스 위주의 전시회 특성상 일반학생 및 일반인들의 관람은 제한된다. 

KTX를 이용하는 지방관람객을 위해 전시기간 중 서울역 14번 출구에서 9시 30분부터 30분 간격으로 킨텍스 전시장행 무료 왕복셔틀을 운행하며 2호선 합정역, 대구경북지역 등에서도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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