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빨간 아이폰을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한다.

출고가는 기존 아이폰7과 동일하고 알루미늄재질로 마감된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 스페셜 에디션을 동시 출시한다. 아이폰 7은 99만 9,900원(128GB 기준)이고, 아이폰7플러스 역시 115만 2,800원(128GB 기준)이다.

아이폰7 스페셜 에디션은 애플이 에이즈(AIDS) 퇴치 재단인 레드(RED)와의 파트너십을 기념해 상징적으로 제작한 제품이다.

애플은 이 제품을 판매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글로벌 펀드에 기부해 에이즈 진단, 상담, 치료, 예방 등에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통사 관계자는 "애플이 아이폰7 스페셜 에디션을 미국과 동시에 출시한다. 국내 시장에 수만대 수준의 초도물량을 들여왔다"며 "삼성전자 갤럭시S8을 견제하려는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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