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이스라엘의 자유무역협정(FTA) 제3차 협상이 3.20(월)~24(금)일 서울에서 열린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하며, 이스라엘측에서는 레이첼 히르셔(Rachel Hirshler) 경제산업부 국제협정 심의관을 수석대표로 경제산업부, 금융부, 외교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3차 협상은 상품, 서비스, 원산지, 기술무역장벽(TBT), 위생검역조치(SPS), 지식재산권, 경쟁, 환경, 총칙, 분쟁해결 등 모든 분야의 협상을 진행한다.

여한구 통상정책국장은 “1․2차 협상에서 이룬 상품 및 규범 분야 진전을 바탕으로 협상이 가속화 되고 있다.”라고 평가하며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 뿐만 인적교류 및 기술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며, 이스라엘의 하이테크 원천기술과 한국의 생산기술 및 제조능력이 결합될 경우 시너지 창출 및 양국이 공동으로 제3국 시장에 진출하는 상생형 자유무역협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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