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될 리더1.<오라시오 카르테스 파라과이 대통령>

파라과이 대통령을 처음 만났는데 마치 오래 알고 지낸 것처럼 친근하고 따뜻하게 맞아주셨습니다.우리는 마주 보고 앉아 함께 파라과이 청소년 문제를 고민했습니다.
“대통령 각하. 파라과이 경제가 점점 성장하면 사람들의 욕구가 커지고 자제력이 감소하면서 청소년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그래서 청소년들의 마인드교육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나도 경제 발전이 가져오는 문제점과 한계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현대 정치는 문제가 많습니다. 사람 중심의 정치가 아니라 경제 중심의 정치를 합니다. 어떻게 경제가 사람보다 더 중할 수 있습니까? 나는 사람이 중심인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젊은이들을 사람답게 키우고 싶은데 길이 없습니다. 목사님이 하시려는 일이 내 마음과 일치합니다. 이곳에서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인성교육과 마음의 세계를 알려주십시요. 뭐든지 돕고 지원하겠습니다.”
파라과이 국민과 특히 청소년들을 사랑하는 대통령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대통령이 있는 한, 파라과이의 미래는 밝을 것입니다.

오라시오 카르테스 Horacio Cartes 파라과이 대통령
아순시온에서 태어나 국제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유학했다. 일찍이 19세 때 환전사업을 하며 수많은 기업들을 도왔고 한때 통화사기 혐의로 비판받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정치에 관여하지 않았던 그는 2009년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좌경화 반대를 목적으로 콜로라도당에 입당하여 정계 입문 4년 만에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다. 2013년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었고 경제성장과 빈곤퇴치, 정치개혁을 주요 국정과제로 삼았다. 또한 경제보다 사람을 위한 정치를 하고 싶은 그는 5년 임기 동안 매달 받는 월급 1만 달러 전액을 말기환자 및 불우어린이를 돌보는 데 기부할 예정이다. 그는 파라과이 청소년의 미래를 고민하는 대통령으로 고교때 친구들이 대마초 중독으로 고통을 겪다 사망한 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 대마초는 본인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힘들게 한다며 2014년 초에 대마초 합법화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글쓴이_박옥수
국제청소년연합의 설립자이자, 세계 최초로 마인드교육을 창시한 청소년 문제 전문가이다. 사람의 마음이 흘러가는 길, 곧 마음의 세계를 성경에서 찾은 그는 젊은이들에게 물질세계가 아닌 마음의 세계를 가르치는 것이 자신의 소명이라 생각한다. 그는 독자의 각오나 결심, 노력을 강요하지 않는 자기계발서를 집필해오고 있다. 2011년 베스트셀러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에 이어 지난해 신간 <마음을 파는 백화점>을 내놓았다. 또한 전 세계를 다니며 마인드 강연을 펼치고 있고, 최근에는 베냉, 잠비아, 말라위, 피지에서 마인드 강연을 했다. 그리고 각국의 대통령, 총리, 총장 등과 만나 청소년들의 미래를 의논하며 해결책을 내놓는다.
지난 1월 4일 파라과이 대통령과 만남을 가지며 청소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였고, 앞으로 파라과이 청소년을 위해 돕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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