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상장 이후 42년 만에 처음으로 장중 200만원을 넘어섰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65포인트(0.81%) 오른 2083.59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56억원, 179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349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4거래째 상승세를 이어온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1.27% 오른 199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중 한때 200만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도 반도체 업황 호조로 분기별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3.09% 오른 5만33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25일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5조35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조5361억원으로 55.3%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주가가 200만원을 넘어 많게는 250만원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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