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1월 14일(토)부터 서울시내 131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할인 및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설 명절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참여 시장도 지난해 추석보다 7개 늘었다.

(출처=서울시 홈페이지)
(출처=서울시 홈페이지)

이번 「설 명절 특별 이벤트」에 참여하는 131개 시장에서는 제수용품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전통시장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명절 분위기를 누릴 수 있도록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경품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종로 광장시장, 중구 신중부시장, 중랑 동부골목시장, 성북 돈암시장, 도봉 싲창시장, 마포 망원시장, 양천 경창시장, 강서 송화골목시장, 금천 남문시장, 영등포 청과시장, 관악 신사시장, 강남 영통시장 등에서는 설 명절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10~3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시장별로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을 비롯,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동작 남성역골목시장에서는 3대가 함께 장보기 행사로 5만원 이상 구매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고, 용산 후암시장에서는 1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칼갈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설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떡국 떡 썰기’, ‘떡메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팔씨름대회’ 등 상인은 물론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특색있는 이벤트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시장별 이벤트는 1월 13일(금)부터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명절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1월 16일(월)~1월 30일(월)까지 연중 주·정차를 허용하는 38개시장 외 80여개 시장에 대한 주변도로 주차가 임시적으로 허용된다. 허용시장은 1월 15일(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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