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태국 국경 쁘레아비히어 사원근처에서 캄보디아군과 태국군 사이에 잠시 동안 총격전이 일어 났다. 캄보디아군 빤솜소령은 4월29일 오전 11시 50분에 쁘레아비히어에서 약 30km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다고 밝혔으며 약 20분 동안 총격전이 이어졌다고 했다. 총격전에서  AK-47 5기를 사용했지만, 부상을 입고 돌아왔다고 전했다. 이 총격전으로 캄보디아군인 한 명이 다리에 부상을 입었으며 현재 그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다.

 사건 장소에 있던 만소피어군인은 지역 사람들이 국경을 넘어 불법적으로 나무를 하러 가는 사람들을 저지 하다가 일이 일어났다고 했다. 캄보디아와 태국 국경 중 805km는 경계선이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양국 군인은 쁘레아비히어사원이 유네스코로 지정된 2008년 이후 자주 총격전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 상황을 정확히 말해 줄 수 있는 군인도 없는 실정이다.

 

아시아 캄보디아/유재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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