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짜 2017년 2월 5일까지
시  간 화~금 8시/토 3시, 7시/일·공휴일 2시, 6시
장  소 광림아트센터 BBCH홀
문  의 1577-3363
티  켓 VIP석 130,000원/OP석 120,000원/R석 110,000원/S석 80,000원/A석 60,000원

한국에도 잘 알려진 ‘Oh! Carol’, ‘One Way Ticket’, ‘You Mean Everything to Me’ 등 수많은 히트팝을 탄생시킨 닐 세다카. 가수로서뿐 아니라 작곡가, 프로듀서로 사랑받았으며 세기의 로맨티스트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선율과 로맨틱하고 감성적인 가사로도 유명하다. 데뷔 70년을 바라보는 올해 앨범 ‘I Do It for Applause’를 발표한, 명실상부한 살아있는 팝의 전설로 국내에도 다양한 CF 및 방송, 영화 배경음악으로 친숙하다. 닐 세다카의 명곡 메들리 LP판이 돌아가듯 그의 첫번째 주크박스 뮤지컬이 무대에 올랐다. 무대 위의 가수, 라이브 밴드와 코러스는 객석까지 들썩이게 하며 2시간 30분 공연시간 내내 배우와 관객이 하나가 되어 신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배경은 캐츠킬의 파라다이스 리조트. 허비와 에스더의 사회로 시작되는 극은 마치 관객들이 극 속에 들어가 실제 리조트의 디너쇼를 보는 듯하다. 때론 친구처럼, 때론 연인처럼 오랜 시간 서로를 지켜만 봐온 허비와 에스더, 결혼식에서 상처를 받은 마지와 그녀에게 다시 돌아온 레오나드, 사랑을 꿈꾸지만 용기 내지 못하는 게이브와 그를 응원하는 사랑스러운 로이스, 만인의 연인을 꿈꾸는 델 등 예측불허의 사랑, 설렘, 기쁨, 아픔 등을 담아낸 러브스토리와 닐 세다카의 음악이 어우러져 관객들을 사랑의 추억에 빠지게 한다.

세대를 초월해 모두가 공감하는 뮤지컬로, 노래를 기억하는 부모님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우리시대에는 순수한 사랑의 감성을 안겨준다. 전세대를 사로잡는 아날로그 감성의 러브스토리에 흠뻑 빠져보자. 허비 역에는 남경주·서영주·서범석, 에스더 역에는 전수경·김선경·임진아, 델 역에는 정상윤·서경수, 게이브 역에는 허규·성두섭, 로이스 역에는 안유진·오진영·이유리, 마지 역에는 임강희· 정단영이 우리를 사랑의 추억이 깃든 파라다이스 리조트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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