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3일 2016년 공공임대주택 공급실적을 집계한 결과 12만 5천호 공급 목표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준공기준으로 역대 최대 수준의 공급물량으로 신규 건설 임대주택이 7만호, 기존 주택을 매입하여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 1만 2천호, 기존 주택을 임차하여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이 4만 3천호 공급되었다.

또 국토교통부는 2017년에도 건설임대주택 7만호, 매입·전세 임대 5만호 등 공공임대주택을 총 12만호를 공급 계획 할것이라고 전했다.

또 서울 개봉, 용인언남, 화성능동, 김해진례 등에 8,289호 뉴스테이를 건설하기 위한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를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국토부의 선도사업 외에 지자체에서도 공급촉진지구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민간에서 제안하여 지자체가 수용한 사업이 43개 지구(5만호)에 달한다.

서울시의 경우는 “역세권 2030 청년주택”의 주요 공급사업으로, 부산시의 경우는 “부산형 뉴스테이”의 주요 공급사업으로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그 간 정부 주도로 추진되던 뉴스테이 사업이 지자체의 자발적 참여로 정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조하여 뉴스테이 사업목표(’15~’17년 부지확보 15만호, 영업인가 8.5만호)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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