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의 옷장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와 페이스북 사용자들과 공개 질의응답 시간.
어느 사람이 물었다.
“왜 똑같은 옷을 입고 다니죠?”
그는 대답했다.
“회사 공동체를 가장 잘 섬기는 것 외에는 해야 할 결정의 수를 최대한 줄이고 싶기 때문이에요.”

지휘자 정명훈 씨의 냉장고
일년의 반 이상을 연주여행으로 집을 떠나 있는다. 늘 빠듯한 스케줄과 끝나고 나도 서둘러 집에 갈 마음에 시간을 쪼개 쓰는 일이 몸에 익었는데, 그래도 가까운 식품점에 들러 장을 보는 것은 빼먹지 않는다. 일이 끝남과 동시에 집에 가서 해먹을 메뉴가 한꺼번에 눈앞에 아른거리니 정말 못 말린다.
조금 색다르다 싶은 식품점 앞은 그냥 지나질 못한다. 다른 쇼핑은 거의 하지 않는데 먹을 것 장보는 일은 쌓인 피로가 풀릴 만큼 즐겁기만 하다. 하지만 재료가 신선할 때 먹어야 하기 때문에 냉장고는 아주 작은 것인데, 그나마 냉장고가 필요 없는 생활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정명훈의 Dinner for 8> 중에서

공무원시험 준비중이던 A양
스터디 그룹에서 그녀의 별명은 ‘서브노트 달인’ 집에는 최신 프린터기와 제본기를 갖추어 복사집을 방불케했고, 서브노트는 거의 백과사전 수준으로 체계적으로 꼼꼼하게 썼다. 스터디 멤버들이 질문을 하면 그녀는 화려한 서브노트를 펼쳐보이며 명쾌하게 설명을 하곤 했다. 그러나… 그녀는 연거푸 시험에 떨어졌다. 그녀의 설명을 듣는 사람들은 합격 했건만...! 그리하여 결심했다. 서브노트를 전부 버리기로. 마지막으로 시험을 친다고 생각해고 프린트물을 공부한 후 버렸다. 서브노트들도 한 권씩 버리고…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모든 책과 노트를 버렸고 요점정리 한 장만 남겼다.
결과는? 합격이다! 책장을 비우고 지식을 정리하여 얻은 짜릿한 승리다

미니멀리즘 게임
‘미니멀리스트TheMinimalists.com’ 사이트에서 제안한 미니멀라이프 실천방법! 최근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는 이들이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서 ‘미니멀리즘 게임’ 열풍이 일고 있다. ‘물건 버리기’가 힘들다면 즐거운 게임으로 도전 해보길!
방법은 간단하다. 이달 1일에 물건 1개를 버리고 2일에는 2개를 버리고…
30일에는 30개의 물건을 버린다. 한 달 동안 500여 개의 물건을 버리는 게임을 하면서 내 생활은 미니멀하게 변한다.

나의 미니멀 라이프는 어느 정도일까?
1. 아침에 어떤 옷을 입을지 몰라 3번 이상 갈아입는다.
2. 현관을 나선 후 잊은 물건이 있어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일주일에 3번 이상이다.
3. 오늘 무슨 일을 해야할지 정리되어 있지 않다.
4. 한 가지 일에 15분 이상 집중하지 못한다.
5. 일이 있어서 휴대폰을 켰지만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6. 하루 종일 바빴지만 끝낸 일이 없다.
7. 공부나 일을 하다가 문자가 왔을 때 읽어봐야 직성이 풀린다.
8. 추억이 깃들었다는 이유로 필요도 없는 물건을 많이 가지고 있다.
9. 물건을 제자리에 두지 않아 찾을 때가 많다.
10. 있는지 몰라서 비슷한 옷이나 신발을 산 적이 있다.

YES가 3개 이하 : 생활이 정돈되어 있군요!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자질이 있습니다.
YES가 4~6개 : 머리속이 복잡할 때가 많죠? 작은 것부터 깊이 생각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YES 7~10 : 하루가 꼬일 때가 많군요. 물건부터 정리해보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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