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지우마 호세피 대통령의 4월 지지율이 64%로 취임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취임 1주년 당시 지지율은 59%였다. 1월 지우마 정부에 대해 보통이라고 답변한 비율은 33%였으나 4월에는 29%로 감소했다.이번 여론조사는 정부의 압력으로 공공은행 및 민간은행에서 금리를 낮추겠다고 발표한 후인 4월18~19일 사이 전국 161개 도시 258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 지우마 호세피 여성 대통령
▲ 지우마 호세피 여성 대통령












오차율은 2% 내외. 지우마 대통령의 취임 1년 3개월 지지율이 이전 전대통령 2명의 동기간 지지율보다 높았다. 룰라 전대통령의 경우 재임시 동기간 지지율이 55%였고, 첫 집권 동기간에는 38%였다. 페르난도 엔히끼 까르도조 정부 동기간 재임 당시 지지율은 18%였다.57%는 지우마 정권이나 룰라 전정권이나 동일하다고 답변했다. 21%는 지우마 정권이 전 정권보다 못하다고 답변했고 20%는 전 정권보다 낫다고 답변했으며, 2%는 응답치 않았다.이번 여론조사에서 2014년 대선에서 PT당의 유력한 후보로는 57% 응답자가 룰라 전대통령을 언급했다. 지우마 현대통령은 32%로 룰라 전대통령 다음으로 유력한 후보로 지목됐다. 6%는 PT당의 다른 후보를 언급했고 5%는 응답하지 않았다.이외 만약 2차 선거가 열린다면 69%의 시민이 지우마를 뽑겠다고 응답했고 21%는 조세 세하를 뽑을 것이라 응답했다. 그외 6%는 둘 중 누구도 뽑지 않겠다고 응답했고 4%는 아직까지 모르겠다고 응답했다.이외 2010년 당시 세하를 뽑겠다고 응답한 유권자 중 26%가 현재로서는 지우마를 뽑겠다고 응답했고 반대로 지우마를 지지했던 유권자 중 8%가 세하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2010년 대선 당시 지우마는 56.05% 득표로 대통령에 당선됐고 세하는 43.95%를 얻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49%의 응답자들이 앞으로 브라질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믿는다고 답변했다.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본다고 응답한 답변자는 1월과 4월 동일하게 13%이다. 34%가 경기가 비슷할 것이라(1월은 37%), 5%는 모르겠다고 응답했다.(1월은 4%)이외 41%는 인플레가 더 이상 상승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답변했다.(1월은 46%) 37%는 인플레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았고(1월 35%) 15%는 인플레가 하락할 것으로(1월 14%) 그리고 6%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1월은 5%)

남미 브라질/안윤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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