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에 열린 한글 캠프

IYF(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국제청소년연합, 회장 도기권) 헝가리 지부는 지난 7월 19일부터 21까지 헝가리의 수도인 부다페스트에서 한글 캠프를 개최했다.

▲ 헝가리 학생들은 한국어캠프에서 언어도 배우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 헝가리 학생들은 한국어캠프에서 언어도 배우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IYF 헝가리 지부 관계자는 "헝가리 중고등학생들과 대학생 중에는 한국이나 k-pop 등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꽤 있다. 이곳 부다페스트 IYF 지부에서도 개인적으로 한글을 배우려고 하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었는데, 그들을 위주로 그들의 친구들을 같이 초대해서 2박 3일간의 캠프를 가지게 되어 여름 방학을 방탕하게 보내는 학생들이 즐겁고 보람된 3일을 보내게 하기 위해 본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 한국어 캠프를 통해 헝가리학생들에게 한국이라는 나라는 더 친숙해진 분위기이다.
▲ 한국어 캠프를 통해 헝가리학생들에게 한국이라는 나라는 더 친숙해진 분위기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글 클래스, 미니 올림픽, 한국 문화 배우기, 영화 감상 등 한국을 알리기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 했으며, 아침마다 국민체조를 하고 아침 저녁으로 마인드 강연을 가졌다. 

닭싸움, 눈치 게임, 단어 찾기 등 한국어를 틈틈이 배울 수 있는 게임들로 인하여 참석자들은 즐거워하며 한국 음식들을 같이 만들어보면서 서로 가까워지고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k-pop 댄스를 준비해 선보이면서 k-pop을 향한 그들에 열정을 볼 수가 있었다.

참석자들 중 한 명인 루처(17)는 "k-pop을 좋아하고 한국에 꼭 가고싶다"고 말하며 "이번 캠프를 통해서 한국어 실력도 늘고 한국에 대해 많이 알게 되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한글 캠프를 계기로 IYF 헝기리 지부는 8월 초에 IYF 영어 캠프를 가질 예정이며, 이런 행사들이 이곳에 있는 헝가리 학생들에게 건전한 기쁨과 소망을 줄 것이라고 IYF 헝가리 지부 관계자는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투머로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