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갈수록 대형화·다양화하고 있는 도시 재난과 재해에 효율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인명과 재산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대응스마트시스템을 개발한다.

전남대학교는 8월 25일(목) 오전 교내 용지관 광주은행홀에서 ‘도시재난재해 대응스마트시스템 연구센터(센터장 김진영 · 전남대학교 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 개소식을 갖고 관련 연구에 착수했다.

이 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의 ‘2016년도 대학ICT연구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이며, 전남대학교는 지난 5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시재난재해 대응 스마트시스템 개발’을 연구과제로 응모해 지원대상사업에 선정됐다.

연구팀은 향후 6년(4+2년) 동안 총 38억 6,9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연구에는 김진영 교수 책임 아래 전남대 교수 10명과 KIAST 교수 3명, 중소중견기업 연구원 22명과 산학협력중점교수 2명, 학생 44명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번 연구에서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핵심기술을 통한 도시 재난재해 대응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응용한 시스템 사업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연구는 △재난정보 관리 고도화 △재난예방 감시 고도화 △재난현장 대응 첨단화 △재난안전산업 경쟁력 제고 등 4개 분야 5개 세부 주제 별로 진행된다.

김진영 센터장은 “도시에서 발생하는 재난과 재해를 감지 · 모니터링하고, 인명을 효과적으로 구조하기 위한 ICT융합기술을 개발하는 데 이번 연구의 목적이 있다.”면서 “과제를 완벽하게 수행해 우리 모두가 바라는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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