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올림픽이 개막한 지난 5일부터 21일 까지 무려 1억 3,100만 명의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총 9억 1,600만 건의 올림픽 관련 포스팅, 좋아요, 댓글을 남겼다.

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마이클 펠프스(Michael Phelps)의 은퇴 발표부터 올림픽 육상 3연속 3관왕을 최초로 달성한 우사인 볼트(Usain Bot)의 전매특허 승리 포즈, 그리고 모델 지젤 번천(Gisele Bundschen)의 조국 브라질에 대한 무한사랑과 배우 잭 에프론(Zac Efron)의 미국 체조팀에 대한 열정 등 수많은 중요한 순간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됐다.

배구선수 김연경 인스타그램(@kimyk10)
배구선수 김연경 인스타그램(@kimyk10)

한국의 여자 배구 대표팀의 에이스인 김연경 선수도 인스타그램에서 빛났다. 김연경 선수는 올림픽 기간에 총 7만 1,000여 명의 팔로워를 늘리며 가장 활발한 인스타그램 활동을 보였다. 특히, 그가 포스팅한 사진은 연일 화제를 모으며 한국 대표 선수 포스팅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체조선수 손연재 인스타그램(@syj0528)
체조선수 손연재 인스타그램(@syj0528)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4위에 오른 손연재 선수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 외, 축구의 석현준 선수 및 펜싱의 구본길 선수 등 아쉽게 메달을 놓친 선수들의 포스팅에는 팬들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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