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는 방을 여행자에게 빌려주는 ‘에어비앤비’, 여행을 떠날 때 자동차를 공항에 주차하는 대신 필요한 사람에게 대여해주는 ‘플라이트카’, 호텔과 레스토랑 등 여행지의 이용 후기를 공유하는 ‘트립어드바이스’ 등 여행자들의 여행 방식을 바꾸고 있는 공유경제 서비스의 한 형태이다. 

현지인의 방에 묵으며 그들의 문화를 직접 느끼고, 여행자가 경험한 최신 정보에 따라 ‘현지인처럼 여행하고 싶다’는 젊은 여행객들의 욕구가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여행자와 현지 가이드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이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진짜 유럽’을 소개하고자 유럽 여행 셀렉트북 <마이 리얼 유럽>을 펴냈다. '마이리얼트립'은 현재 220개 도시에서 현지 가이드 750여 명을 포함, 여행 상품 2,700여 개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리얼트립'이 펴낸 <마이 리얼 유럽>은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진짜 유럽'을 소개하는 유럽 여행 가이드북이다. 사진 제공 = 한빛미디어
'마이리얼트립'이 펴낸 <마이 리얼 유럽>은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진짜 유럽'을 소개하는 유럽 여행 가이드북이다. 사진 제공 = 한빛미디어

마이리얼트립 31명의 현지 가이드가 자신만의 추천 여행지로 안내하는 이 책에는 유럽의 9개 국가, 20개 도시의 매력적인 스폿들과 현지인만이 알 수 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건축가, 미술가, 파티스리,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현지인들이 소개하는 다채로운 테마의 여행지는 유럽의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이들의 취향과 관심사를 충족시킨다. 

핫 플레이스부터 건축, 예술, 음식, 휴식처, 쇼핑까지 여섯 가지 테마를 따라 책장을 넘기다 보면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진짜 유럽이 모습을 드러낸다. 가우디와 구엘이 함께 만든 건축물을 찾아 떠나는 바로셀로나 여행처럼 현지 가이드들이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추천하는 유럽의 명소뿐만 아니라 커피 향 가득한 로마 뒷골목의 단골 카페, 수제 맥주 한 잔에 너도나도 친구가 되는 뮌헨의 비어가르텐 등 마치 동네 자랑하듯 애정을 듬뿍 담아 소개하는 유럽 곳곳을 만나보자. 

또한 유럽에서 꼭 가봐야 할 베스트 여행지는 물론이고 여행자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진짜 핫 플레이스까지 골고루 담아 ‘최신판’ 여행 가이드북으로도 손색없다. 눈 뜨면 부지런히 발품 파는 여행자, 언젠가는 현지인들처럼 살아보고 싶은 여행자 모두에게 <마이 리얼 유럽>은 반가운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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