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학재단과 함께하는 장학 정보

가뜩이나 등록금 마련이 어려워 대출을 했는데 이자가 만만치 않아 고민 많은 학생들. 이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국장학재단은 대출금리 2.7%에서 2.5%로 인하, 학자금 대출 선택제 도입, 최저 이수학점 기준 제한 완화 등의 대책을 세웠다. 7월 11일부터 시작되는 학자금 대출 신청! 이제 이자 걱정에서 벗어나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길 기대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16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를 지난 학기 2.7%에서 2.5%로 인하한다. 이번 대출금리 인하는 학생들의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시중은행 평균 대출금리나 선진국의 학자금 대출과 비교해도 낮은 편이며, 학생들의 이자비용 또한 연간 약 165억 원 절감될 전망이다.
 

 지난 학기까지 소득 8분위 이하 대학생은 취업후상환학자금 대출ICL만 가능하였으나, 이번 학기부터는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일반상환학자금 대출도 선택하여 받을 수 있도록 ‘학자금 대출 선택제’를 도입한다. 이는 취업 시까지 대출상환을 유예하며 변동금리를 적용하는 취업후 상환학자금 대출보다 재학 중 일정 금액을 상환하며 고정금리를 적용하는 일반 상환학자금 대출을 선호하는 대학생에게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학기까지 복수(이중)전공 등으로 학점취득을 위해 정규학기(소속 학제별 졸업을 위해 이수해야 하는 학기)를 초과한 학생인 초과학기 등록생은 최대 3회까지 대학의 특별추천을 통해서만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 학기부터는 2회까지 대출을 허용하고, 대학의 특별추천을 통해 최대 2회까지 추가로 대출이 가능해졌다.

학자금 대출을 받을 때 필요한 최저 이수학점 기준을 12학점으로 일괄 적용하였으나, 이번 학기부터는 최대 12학점 이내에서 소속 대학의 최소이수학점을 적용하여, 대학별로 다양한 학사규정과 학생들의 학업 자율성을 고려하였다.
특히 ’15년부터 소득분위 산정방식이 개편됨에 따라 대출심사기간이 기존보다 길어진 점을 감안하여 등록기한으로부터 최소한 3~4주 전에 미리 대출을 신청해야 한다.

학생들의 애환을 직접 들어주는 광주학자금지원센터 개소
전남대학교 용봉문화관에서 7월 7일 광주·전남·전북지역 학생들의 맞춤형 장학 지원을 위한 광주 학자금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광주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지원을 필요로 하는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현장 중심 서비스가 더욱 강화되고, 1:1 맞춤형 대면 상담,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현장 모니터링, 안정적인 정부정책 운영을 위한 대학과의 협업 내실화 등이 수행된다. 또한 교육청, 언론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채널을 마련해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고충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한국장학재단은 향후 광역별로 학자금 지원센터를 확장해 전국 학생들과 학부모에 대한 현장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학자금 지원센터의 주요업무>
맞춤형 카운슬링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등 재단 1:1 대면 및 유선상담
국가근로 우수 근로기관 발굴  다양한 근로경험 제공과 취업연계를 위한 양질의 근로지 확대
잠재 수요자 사전 홍보  시·도 교육청 협력, 입시박람회, 설명회 등 잠재 수요자 교육, 홍보
대학 현장 모니터링  국가장학금, 국가근로희망사다리 장학금사업에 대한 대학 모니터링
지역 협의체 구성  대학, 학생, 지자체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성
위치  전남대학교 용봉문화관 406호 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주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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