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제한 조건 폐지로 전과 기회 확대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학생들이 능력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모집단위 간 이동(이하 전과)’ 시 필요했던 성적 제한 조건(평점 평균 3.0 이상)을 폐지함으로써 학과 간 전과를 용이하게 하였다.

순천대는 지난 5월 4일, 학생의 교육 선택권 확대·보장을 통한 학생 행복 학사서비스 실현을 위해 학과 간 전과 시 성적제한 조건을 폐지하는 내용으로 교학규정을 개정하였다.

그 결과, 2016학년도 2학기 전과 허가를 신청한 지원자 중 성적 3.0 미만자는 31.3%였으며 일부 면접 불참자를 제외한 전원이 전과(모집단위 간 이동) 기회를 갖게 되었다.

주가희 학생(일본어일본문화학과·15학번)은 “적성에 맞지 않는 전공을 선택하여 대학 생활에 흥미를 잃고 학업에 소홀했었는데 새로 시행된 성적 제한 조건 폐지에 따라 이제라도 적성에 맞는 전공을 공부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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