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의 신제품 '스카이 IM-100'의 예약판매가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보이며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IM-100은 2014년 초 출시한 베가 아이언2 이후 2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마트폰으로, ‘맷돌춤’ 티저 광고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에 시작한 IM-100 예약 가입에도 구매자들이 몰리며 제품 공개 이후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30일 SK텔레콤과 KT를 통해 공식 출시된 ‘IM-100'은 출고가 44만 9천 900원으로 SK텔레콤에서 월 11만 원의 데이터 요금제인 'band 100'을 선택하면 공시지원금 33만 원과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더해 최저 7만400원에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월 3만 원대의 최저가 요금제에도 공시지원금 25만 원을 책정해 어떤 요금제를 선택해도 10만 원대에 'IM-100'을 살 수 있도록 했다.

KT는 월 7만 원대의 LTE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하면 최대 공시지원금 33만 원을 제공한다. 여기에 추가지원금을 더하면 최저 구매가는 7만400원으로 SK텔레콤과 동일하다.

하지만, 3만 원대 최저가 요금제에는 SK텔레콤보다 5만 원 적은 20만 원을 공시지원금으로 책정해 단말기 구매가는 20만 원대가 된다.

팬택이 1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스마트폰 'IM-100'은 음악 재생과 카메라 촬영 등 다양한 컨트롤 기능을 하는 '휠(Wheel) 키', 블루투스 스피커, 무선충전, 조명 기능이 탑재된 번들 액세서리 '스톤'(Stone), 간결한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색상은 플래티넘 블랙과 클래식 화이트 2종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투머로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