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총장 신 구) 광개토관 1층에서 ‘일제침략 70년 희귀사진전’이 국내 대학 최초로 진행됐다.
‘일제침략 70년 희귀사진전’은 우리의 역사를 바로 인식하고 일부 위정자들의 그릇된 행위로 인해 나라를 잃고 민족의 자존감을 빼앗긴 결과를 가져왔다는 역사적 사실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전국을 순회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일제침략 70년 희귀사진전 추진위원회’의 공준식 위원장이 수집한 일제 만행이 담긴 흑백사진들과 '한글병합 전말서' 등 약 1,500여 점의 귀중한 희귀 역사 사진들이 포함됐다.
행사를 진행한 세종대 교내 동아리 UNPO 회장 명준영(패션디자인·13) 학생은 “세종대 학우들과 교수님들의 도움으로 이번 사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번 사진전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점차 잊혀지고 있는 역사적 사실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며, 건강한 역사관을 갖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