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 국제여름학교(International Summer Session 2016)가 6월 22일(수) 문을 열고 4주 동안의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국제여름학교에는 총 21개국 34개 대학에서 온 130명의 외국인 학생들과 514명의 국내 대학생들이 참가한다. 함께 강의를 듣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면서 다국적 학생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게 딘다.

참가 학생들은 오는 7월 18일(월)까지 전남대에서 23개 과목의 강좌를 수강하고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전남대학교 강태구(경영학부) 교수의 ‘국제경영’, 전남대 동문으로 미국 인디애나대학에 재직 중인 양성운 교수의 ‘미디어와 사회’, 미국 UCLA의 로버트 댈런드(Robert Daland) 교수의 ‘영어음성학’. 호주 커틴대학 유동(Yu Dong)교수의 ‘고체역학입문’ 등 다양한 분야의 전공 강의가 이뤄진다. 강의는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

특히, 해외 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전통문화체험, 남도답사, 보령머드축제 방문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전남대학교는 직접적인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대학생들과 전남대 학생들을 버디(buddy, 친구)로 묶어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도 했다.

지병문 총장은 “전남대학교 국제여름학교는 학문과 지식탐구는 물론 다양한 국가의 교수·학생이 교류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투머로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